여수 가볼만한 곳 4곳, 코스 정리

싱싱 게장 마을-> 해상 케이블-> 라피끄 카페-> 예술 랜드-> 자전거 타기

싱싱 게장 마을

싱싱 게장 마을은 현지인인 친구에게 추천을 받아서 간 곳이다, 양념게장 간장게장 무한리필 식당이다. 식사시간이 지나도 웨이팅이 계속 있고 하루에 5시간 밖에 안 하기 때문에 시간 안에 가야 한다. 이곳은 가성비가 너무 좋다. 게장도 너무 맛있고 반찬과 국 모두가 밥을 계속 먹게 만든다. 긴말은 하지 않겠다. 여수를 간다면 가는 것을 추천한다. 

싱싱게장마을

해상 케이블

개인적으로 여수에 왔다면 꼭 타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상 공원에서 돌산 공원까지 1.5km를 운행하고 있으며 낮에도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아름답지만 밤에 타는 케이블카는 정말 너무 아름답다. 바다와 도시의 빛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케이블카에서 내려보고 있으면 하늘에 떠서 구경하는 듯한 기분이 느껴진다. 해상 케이블을 타기 전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장소로 올라가야 하는데 11층을 올라가고 엘리베이터 사용은 무료이다. 돌산 공원에 가면 산책하기 좋다. 가족끼리 여행을 한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돌산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한다. 케이블카 이용권은 네이버에서 미리 결제를 하면 좀 더 싸게 탈 수가 있다.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탑승할 수 있는 프리미엄 티켓은 300,000원이다. 아래에 요금과 이용시간을 정리해두었다.

<보통 케이블카 요금>

구분	왕복	편도
대인	1,5000원	1,2000원
소인	1,1000원	8,000원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케이블카 요금>

구분	왕복	편도
대인	2,2000원	17,000원
소인	1,7000원	12,000원

운행시간

일요일~금요일	오전9시 ~오후 9시 반
토요일	오전9시~오후 10시
동절기	오전 10시~오후 9시 반

바다 전경

라피끄 카페 (해상 케이블과 거리 10분)

최대 규모의 카페도 카페 안에서 길을 잃어버릴만할 정도로 정말 넓다. 우리가 아는 건물의 형태로 카페가 있는 것이 아니고 바다 절벽을 따라서 카페가 지어졌기 때문에 카페 내부가 구불구불하고 지하 1층이었다가 1층이었다가 오르락 내리락을 많이 한다. 바다가 바로 앞에 펼쳐져서 카페 통창으로 바다라는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창문의 높이와 가로가 모두 길어서 거대한 디스플레이를 보는 듯하다. 카페 안에 자리가 곳곳에 있고 분위기도 다양해서 맘에 드는 자리를 찾아다닐 수 도 있고 뷰가 너무 좋은 자리는 주변에 앉아있다가 해당 자리가 비게 되면 곧바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등 뷰가 너무 좋다. 뷰뿐만이 아니고 여기서 파는 빵과 음료도 맛이 있다. 보통 이렇게 크고 뷰가 좋은 카페는 뷰가 좋아서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디저트와 음료를 좀 덜 신경 쓰게 되는 경우가 있는 데 라피끄 카페는 빵도 맛있다. 특히 팡도르는 아직까지 잊지 못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고 음료는 시그니처 음료 메뉴가 있었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음료 맛이 상위권이었다. 다음에 여수 여행을 간다면 빠지지 않고 꼭 들릴 만한 카페이다. 카페가 바다와 바로 이어져있어서 카페에서 바로 문을 열고 나가면 바다 근처를 걸어 다닐 수 있는 산책로와 포토스폿이 있다. 날씨가 좋았을 때 가면 꽤나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조형물과 배경이 있었다. 또한 주변에 예술 랜드가 있어서 카페를 갔다가 나와서 볼거리와 할 것이 많다.

예술 랜드

라피끄 카페 바로 옆에 있는 예술 랜드는 미디어 터널, 조각공원, 트릭아트 뮤지엄, 공중 그네, 손 조형물 전망대, 다양한 부대시설, 리조트까지 있는 복합 휴가지 같은 느낌이다. 객실 이용객과 아닌 방문자는 입장권 가격이 차이가 있으며 1층 로비에서 AR 3D 트릭아트 뮤지엄(소설), 미디어 아트 & 조각공원(풍경), 오션 스카이워크, 익스트림 공중그네(스윙), 2단 동굴 인피니티풀(아라), 손 조형물 전망대(미다스 손) 입장권을 구매한 후에 입장이 가능하다. 볼거리가 많고 자연경관과 어울리게 만든 공원, 조각상이 여기 한 번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편하게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지만 리조트 단지가 생각보다 많이 넓다.

 

여수 예술 랜드 운영시간 (1시간 전 발권 마감)

• AR 3D 트릭아트 뮤지엄(소설)/ 미디어 아트 & 조각공원(풍경)

(하절기 09:00~21:00/동절기 09:00~18:00)

• 오션 스카이워크 (하절기 10:00~21:00/동절기 10:00~18:00)

아래 링크를 참고해서 얼마나 갈 만한 곳인지 살펴보자

 

http://www.alr.co.kr/#

(주)여수예술랜드

여수 자전거, 여수랑 타고 바닷바람 즐기기

에너지가 넘치고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한다면 여수항을 빌려서 자전거 타는 것을 추천한다. '여수랑'이라는 어플을 다운로드하면 하루에 1,000원이면 U-LIKE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다. 2시간마다 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등록한다면 1,000원에 하루 종일 자전거를 탈 수 있다. 24시간이어서 다음날 오후까지 탈 수도 있다. 오동도 유람선 주변에서 자전거를 대여한 후 오동도 방향으로난 자전거 도로를 타고 쭉 달리면 바다 냄새와 바다 풍경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이야기만 해도 가슴 떨릴 정도로 너무 좋은 코스이다.

숙소 추천) 여수 라마다 호텔

라마다 호텔은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하시고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객실이 깨끗하고 주변에 시끄러울 만한 곳이 없어서 조용하고 쾌적했다. 개인적인 경험을 말해보자면 필자는 침대방을 갔는데 깨끗하고 뷰도 좋았지만 다른 호텔보다 방이 조금 좁다고 느껴졌다. 친구는 여수 여행이 맘에 들어서 가족들과 함께 라마다 여수 온돌방을 갔는데 침대가 없어서 그런지 같은 평수 침대방보다는 넓게 느껴졌다고 한다. 가족이 선호하는 방의 형태로 예약하고 바다 뷰와 바다 냄새를 느끼길 바란다.

여수의 전경을 한눈에 보면서 짜릿함을 즐기고 싶다면 라마다 호텔에 있는 해상 짚트랙을 타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타지는 못했지만 투숙객이라면 해상 짚라인을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고 타본 친구의 말에 따르면 체감상 1분으로 느껴질 정도로 재밌고 속도도 빠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