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빨래냄새 잡는 방법 정리

장마철에는 빨래가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세탁 후에도 옷에서 꿉꿉하고 역겨운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해결 방법을 5가지로 정리했다. 

 1. 식초를 이용하자

 세탁을 하고 난 후에도 빨랫감에서 냄새가 난다면 산성이 강한 식초를 섬유유연제를 넣는 과정에서 넣어보도록 한다.'세탁 헹굼 및 탈수' 과정에서 소주 반 컵의 소주를 섬유유연제 칸에 넣고 세탁기를 작동시키면 살균효과로 냄새를 날아가게 만들 수 있다. 식초 냄새가 빨랫감에서 계속 날까 봐 걱정은 하지 말자 세탁 후에 건조과정에서 식초는 다 날아가서 악취를 제거해 준다.

2. 구연산을 푼 물에 담갔다 헹구자

식초로도 해결이 안 될 만큼 강력한 악취가 난다면 산성을 가지고 있는 구연산으로 옷을 살균시켜서 냄새를 제거해보도록 하자. 식초와는 다르게 구연산은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식초 냄새를 싫어한다면 구연산을 푼 물에 한 번 빨래를 한 빨랫감을 2시간 정도 담아두었다가 세탁기 헹굼으로 옷을 여러 번 헹궈서 말린다. 이때 주의할 점은 꼭 오염물질을 이미 제거한 상태의 빨랫감을 구연산을 푼 물에 담가 두었다가 헹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애벌 세탁을 한 후에 구연산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3. 소주와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하자

만약에 세탁기를 사용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옷에 소주를 골고루 뿌려주고 난 후에 비닐봉지에 넣고 드라이기로 말린다.

얇은 티나 블라우스라면 소주를 뿌리는 것만 해도 냄새가 많이 빠진다. 급하게 나가야 할 경우에는 화장 전에 미리 소주를 옷에 뿌려서 말려두도록 하자 소주에는 휘발성 알코올 성분이 살균효과를 준다. 하지만 어느 정도 여유의 시간이 있다면 소주를 옷에 뿌린 후 비닐봉지에 넣고 비닐봉지 입구를 잡은 뒤에 드라이기로 바람을 쏘아주면 빠르게 냄새를 빼고 빨랫감을 말릴 수 있다.

 

4. 너무나도 당연하지만 햇볕에 바짝 말리자

직사광선을 빨래에 쬐는 것이 빨래의 세균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옷을 만졌을 때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날 때까지 빨래를 말리는 것이다. 물기가 완벽하게 말라야지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아주 강한 햇볕에 옷을 말리면 살균 효과로 옷에서 나는 냄새가 줄어든다. 아래에는 햇볕에 말려도 냄새가 날아가지 않을 경우 써먹을 수 있는 방법을 서술했다.

 

5. 비닐봉지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자

위의 방법을 다 써먹어도 냄새가 도저히 빠지지 않는 다면 소주와 냉동고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대해보자. 두꺼운 청바지의 경우 냄새가 잘 빠지지 않으니 청바지로 예를 들겠다. 냉동고에 넣기 전에 청바지에 골고루 소주를 뿌린다. 최대한 골고루 청바지가 다 젖을 정도로 뿌린다. 청바지 다리 사이에 신문지를 접어서 넣은 후, 접어서 비닐 지퍼백에 넣고 냉동실에 넣는다. 이 때 제대로 밀봉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고 냄새가 청바지에서 날 수도 있으니 제대로 밀봉을 하도록 한다. 냉동실에 반나절에 넣어두고 나서 꺼낸 후 세탁을 하고 햇볕에 충분히 말리면 냄새 퇴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