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 이론-3.펠로폰네소스 전쟁 알아보기

국제 정치 이론을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투키디데스와 펠로폰네소스 전쟁이다.

투키디데스는 현실주의 이론의 아버지이고 아테네의 최전성기에 아테네 엘리트의 일원으로서 펠로폰네소스 전쟁과 관련된 사건에 직접적으로 참여를 했다.

 

<투키디데스에 대한 설명> 

https://ko.wikipedia.org/wiki/%ED%88%AC%ED%82%A4%EB%94%94%EB%8D%B0%EC%8A%A4

투키디데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펠로폰네소스 전쟁 전후 상황에 대한 간략한 설명>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페르시아를 같이 물리친 동맹국이었다. 스파르타는 보수적인 국가로 무역보다는 육상중심이었고 아테네는 무역과 상업의 국가로 대외지향적으로 변했다. 이렇게 아테네의 대외지향적인 태도는 아테네에게 부를 가져다주었으며 아테네는 페르시아로부터 주변 국가들을 상호 보호를 하기 위해서 델로스 동맹을 형성했다. 아테네에게 보호를 받기 위해서 델로스 동맹을 맺은 나라들은 아테네에게 세금을 냈어야 했다. 아테네가 급격하게 성장하자 아테네가 제국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기원전 445년경 제1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했다. 그 후 30년의 평화 조약이 체결되었으나 기원전 434년에 일어난 '에피 담 소스'라는 도시국가에서 문제가 발생하면서 위기가 생기고 제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했다. 에피담노스에서 일어난 문제는 다음과 같다. 에피담노스에서는 나라를 다스리는 방법에 관해서 논쟁이 생겼다. 이 과정에서 과두정치 집 정자들이 싸움을 벌이게 되고 민주주의자들은 에피담노스를 세우는 데에 도움을 준 코르키 라라는 도시국가에게 도움을 청했지만 거절당하고 코린트라는 도시국가에게 도움을 청하자 코린트는 도움을 주겠다고 허락을 했다. 이러한 사실에 코르키라 사람들은 분노하게 되고 과거 식민지였던 에피담노스를 다시 재정복 하기 위해서 해군을 파견하여서 코린트 해군을 공격했다. 코린트는 격분해서 코르키 라에 전쟁을 선포하고 두려움에 휩싸인 코르키라는 아테네에게 도움을 청했다. 코르 키아, 코린트 두 도시국가가 아테네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아테네는 코린트가 펠로폰네소스 인들과 가깝기 때문에 아테네의 세력균형이 무너질 것을 우려해서 코르 키아의 편에 서서 전쟁에 조금 참여하기로 했다고 했지만 코르키라가 상황이 불리해지면서 아테네는 생각보다 전쟁에 많은 참여를 하게 되고 코린트는 스파르타에게 아테네의 힘이 커지는 것을 막지 못했다고 아테네의 기세를 꺾기 위해서 스파르타가 전쟁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테네는 스파르타에게 중립을 지키라고 호소했지만 스파르타는 그리스 도시국가 사이의 세력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전쟁에 참여했다. 기원전 431년 전쟁은 시작되었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결과>

자신들의 도시와 사회제도에 대한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던 아테네는 전쟁의 승리를 낙관했으나 교착상태에 있다가 패배를 했다. 이 이후 과두정치 집 정자들이 아테네를 지배하려고 했으나 이러한 사건으로 아테네는 과거의 전성기만큼 회복하지 못했다. 아테네의 패권이 무너졌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원인>

•  아테네의 패권 증가로 인한 스파르타의 두려움
• 노예 반란에 대한 스파르타의 두려움
• 안보 딜레마 (수인 딜레마, 죄수의 딜레마)

생존이 걸릴지도 모르고, 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올 지 확신을 할 수 없는 최후의 결정에 이르면 상대방을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해 우려하게 되어서 상대방을 배신하게 되고 본인만을 믿고 동맹의 협력을 믿는 것보다는 배신의 위험을 택하게 된다. <-스파르타의 감정을 표현해준다.

<펠로폰네소스 전쟁 원인에 대한 여러 의견>

투키디데스는 전쟁의 원인이 아테네의 힘의 증대와 그에 따른 스파르타의 두려움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예일 대학의 케이건은 실제로 아테네의 힘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이미 그리스 도시국가의 세력균형이 안정화가 된 상태라고 주장을 했다. 하지만 케이건 스파르타가 아테네의 힘의 증가를 두려워하기도 했지만 노예의 반란에 더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다고 주장한다.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둘 다 노예를 가지고 있던 국가로서 전쟁이 노예의 반란을 불러일으키는 시발점이 될까 봐 두려워했다고 주장했다. 케이건은 전쟁의 직접적인 촉발 원인이 투키디데스의 불가피성 인정론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아테네의 성장이 1차 펠로폰네소스 정쟁의 원인이 되기도 했지만 아테네가 가입했던 30년 평화조약이 전쟁의 불씨를 완전히 꺼버렸다고 주장했다. 2차 펠로폰네소스 전쟁이 발발되려면 전쟁의 불씨를 확 떨어뜨릴 확실한 계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쟁은 불가항적인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려운 상황 안에서의 좋지 않은 사건의 연속적인 발발이 전쟁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전쟁은 인간의 결정에 의해서 일어난다. 우연이라는 요소보다는 개인의 결정이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